도쿄에서 우연히 건넨 인사말. 아키코(마에다 아츠코)는 그 말을 믿고 마츠나가(스즈키 료헤이)를 찾아 러시아까지 오게 된다. 하지만 어렵게 찾은 마키나가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아키코는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러시아에 머물게 된다. 그러다 괴한들에게 짐과 돈까지 모두 빼앗기게 되고, 우연히 찾은 사이토의 식당을 통해 기거할 곳을 얻게 된다. 그렇게 사이토의 가게에서 일을 하며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마츠나가를 기다리는 아키코. 드디어 마츠야마를 찾게 된 날 사이토와 함께 그를 따라가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아키코는 큰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