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 유타는 중2병 중증환자였던 자신의 과거를 잊으려 애쓴다. 그래서 일부러 고등학교도 다니던 중학교와 먼 곳으로 진학해 새로운 고교 생활을 보내려 한다. 유타는 고등학교에서 자신이 중2병을 앓았었다는 것을 숨기며 생활하고 있지만 같은 반의 타카나시 릿카에게 과거를 들키고 계약을 하게 된다. 타카나시 릿카는 중2병을 심히 앓고 있는 상태로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릿카는 현실에서 별것 아닌 일을 스펙타클한 망상을 하며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중2병을 심히 앓고 있다. 릿카는 그러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껏 표출한다. 과연 유타와 릿카의 고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