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빛과 암흑의 세계로 가는 유일한 길을 찾던 솔로몬이 죽던 날밤, 자발바이의 피라밋 주위에 희미한 그림자가 드리운다. 솔로몬의 딸 리사는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조사하다 프란시스코만이 비밀을 풀 수 있음을 알아내고 그를 찾아내려 한다. 그러나 프란시스코는 커스와족의 생각에만 존재하는 인물이다. 커스와족은 저주받은 왕 자발바이의 복수를 피하기 위해 해마다 죽음의 날이면 부족민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치른다. 죽음의날, 커스와족의 꼬마가 천천히 죽음의 피라밋 계곡을 오른다. 리사는 피터와 함께 프란시스코를 찾으러 달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