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세력의 주파수를 감청해 그들의 움직임을 쫓는 701부대, 어느 날 반란 세력의 발자취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정확하게 한 달 뒤, 다시 주파수를 찾아냈지만, 이전의 중요 정보들은 사라진 지 오래다. 게다가 주파수가 소실 되어 감청하지 못했던 그 한달 동안 해외 지부까지 공격 당한다. 다시 그들의 주파수를 찾아내기 위해 코드네임 200, 쉐닝이 상하이로 떠난다. 상하이에서 쉐닝은 원래 목표물이었던 뤄산얼이 아닌 시각장애인 피아노 조율사 아빙을 본부로 데리고 돌아오고, 아빙은 기적과도 같은 청력으로 대부분의 주파수를 다시 찾아낸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아빙은 개안 수술을 받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행복했던 나날들이 지나고, 반란 세력의 흔적을 찾던 쉐닝은 그들의 함정에 빠지게 되고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