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과거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벤과 조디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커피 맛을 자랑하는 커피숍 ‘필로소피 코피’를 운영하고 있다. 한 사업가가 ‘완벽한 한 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겠느냐고 도전적인 제안을 던지자, 벤과 조디는 부모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힘들었던 과거를 다시 떠올리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가족과 성장통, 우정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커피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2016년 영화의 전당 - 두레라움 음식영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