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낙인 때문에 일반학교로 이직을 못하고 있는 특수학교 음악교사 츠이, 일류 학교에서 뒤처지며 대학입시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 조이, 매일 빈둥거리며 3등급 학교에 다니는 반항 청소년 카호의 이야기이다. 음악공연 지도를 맡게 된 츠이는 업무와 사생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동시에 꾹 참고 공연을 진행하게 생겼다. 조이는 높은 성적을 위해 방과 후 음악활동에 자원하고, 카호는 퇴학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느 특수학교의 뮤지컬을 보러 가야 한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세 사람은 꿈과 목표를 찾는 자아탐구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2018년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