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강호 2010

대소강호

HD 4.5 119 의사록
자신의 마누라와 아직 아기인 외동아들을 두고 아버지는 전장으로 떠난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이 전장으로 떠났던 후배가 집으로 찾아온다. 그리고는 남편이 죽었다는 비고를 남기며, 같은 동향 후배들이 돈을 모았다고 얼마 안되는 돈을 건내준다. 전사한 남편에 대한 예우와 보상은 나라님이 해주실 거라며 호의를 거절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남편은 전사한 것이 아니라, 출전 전에 기생집에서 복상사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부인은 아들에게 아버지는 영웅이어야 한다며, 아버지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것으로 해달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이 아이는 어머니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게으르고, 무협만화 외에는 관심이 없는 신방 수선공으로 크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하게 한 여검객의 신발을 고쳐주게 되면서 우연치 않은 결투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이 고쳐주었던 신발이 다시 찢어지며 여검객이 위기에 처하자 그가 자신의 신발을 던진 것이다. 결국 신발 수선공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고수가 날린 구술 암기로 인해 정말 우연하게 상대방을 죽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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