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아키라는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아서 필사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아키하바라의 애니멀 전기라는 상점으로 신형컴퓨터를 사러 가지만, 자신이 원하던 컴퓨터는 세일로 인해 이미 품절되어 있었다.
아키라는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에 길가 골목에서 수상한 노숙자를 만나게 되고, 노숙자는 자신이 신형 컴퓨터를 갖고있는데 사가지 않겠냐고 흥정을 했다. 아키라는 그 말에 속아서 결국 그 신형 컴퓨터를 사들고 집에 왔는데, 포장박스를 열자 아키라는 깜짝 놀랬다. 그건 일반 컴퓨터가 아닌 인간형 컴퓨터였던 것이다.
아키라는 그러한 컴퓨터를 제작판매하는곳을 몰랐었고, 결국 그 인간형 컴퓨터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